러시아 중앙은행이 1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행 8.25%로 동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과 부합한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난해 9월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25%포인트 인상한 이후 지금까지 동결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지만 러시아 경제는 해외수요 둔화라는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중앙은행은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러시아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7.4% 상승했다.
한편 러시아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보다 1.6%(잠정치) 성장해 지난해 4분기의 2.1%에서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