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현, "감정 격해져 신고한것 뿐, 처벌할 생각 없다"

입력 2013-06-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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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티오나인)
남편 마르코에게 폭행 당한 사실이 알려지자 안시현이 입장을 밝혔다.

프로골퍼 안시현은 한 메체와의 인터뷰에서 "사소한 말다툼이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마르코가 폭력을 행사한 것은 아니다"라며 알려진 사실에 대해 일축했다.

이어 안시현은 "서로 감정이 격해져서 경찰에 신고하게 됐으나 생각하는 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며 "합의나 처벌에 관해서는 경찰과 얘기한 적 없고, 나 역시도 남편 마르코를 처벌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안시현은 "사소한 말다툼이 이렇게 크게 기사화되니 나와 마르코 모두 당황스럽다"며 "오해를 풀고 싶다"고 거듭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배우겸 방송인 마르코가 프로골퍼 출신 아내 안시현씨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9일 오전 두 사람은 사소한 육아 문제로 다투다가 남편인 마르코가 아내 안시현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안시현이 경찰에 신고했고, 마르코는 자택 관할 경찰서에서 5시간 동안 피의자 조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프로골퍼 안시현과 방송인 마르코는 지난 2009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후 2년 열애 끝에 2011년 결혼했으며, 지난 해 5월 아이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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