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 먹구름...물가 상승 제한·제조업 지표 부진

입력 2013-06-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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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에 대한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성장 둔화와 함께 물가 상승폭이 예상에 미치지 못한 가운데 소비와 제조업 지표 역시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같은 기간 생산자물가지수(PPI)는 2.9%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CPI가 2.5% 오르고 PPI는 2.5%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정부의 올해 물가상승률 목표치는 3.5%다. 이는 지난해의 4.0%에 비해 0.5%포인트 낮은 것이다.

부동산시장에 대한 정부의 억제책에다 철강과 시멘트 등 건설 산업의 과잉공급이 맞물리면서 내수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 물가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중국의 5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 이는 전망치 9.4%에 비해 증가폭이 못 미친 것이다. 전월 산업생산은 9.3% 늘었다.

5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과 일치하는 것으로 전월에는 12.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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