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99.17엔…고용지표 부진에 달러 약세

입력 2013-06-06 0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5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고용지표가 시장의 기대에 못 미쳤던 것이 영향을 미쳤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0.86% 하락한 99.17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75% 떨어진 129.86엔을 기록 중이다. 미국 민간 고용조사업체 ADP는 이날 5월 민간부문 고용자 수가 13만5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달보다는 다소 늘어났지만 전문가 예상치에는 훨씬 못 미친 수치다. 발표에 앞서 마켓워치가 진행한 설문에서 전문가들은 5월 중 민간부문 고용이 17만9000명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4월 공장주문 실적도 전문가들의 기대에 못 미쳤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미국의 4월 공장재 주문 실적이 전달보다 1% 늘어난 474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5% 증가보다 부진한 수치다.

엔화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아베 신조 총리의 성장전략이 시장의 신뢰를 얻지 못한 영향이 컸다.

브라이언 킴 RBS 외환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엔화 약세에 대한 전망을 접고 있다”며 “하지만 엔화는 달러화에 대해 2~3% 가량 하락한 후 반등하는 움직임이 되풀이되고 있으며 이날 반등 역시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0.08% 오른 1.3091달러에 거래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뉴욕증시, 엇갈린 경제지표에 혼조⋯나스닥은 0.23%↑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04,000
    • +1.67%
    • 이더리움
    • 4,394,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12,000
    • +2.65%
    • 리플
    • 2,867
    • +1.81%
    • 솔라나
    • 191,300
    • +1.86%
    • 에이다
    • 575
    • +0.52%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10
    • +2.13%
    • 체인링크
    • 19,240
    • +1.26%
    • 샌드박스
    • 180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