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충일을 앞둔 지난 3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육군 3사관학교 출신 예비역 장교 동문 대전⋅충남지회 정해명 지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현충탑 참배를 하고 있다. (사진=육군3사관 대전·충남지회 제공)
유해발굴감식단은 두 곳의 잔디광장에 유해발굴 사진과 유품을 전시하고 미확인 6·25 전사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유가족들의 유전자(DNA) 시료를 채취한다.
국방부는 "올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도 동시에 행사를 진행해 수도권 거주자 뿐만 아니라 지역 거주 유가족들에게도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행사를 홍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2008년부터 매년 현충일에 서울현충원에서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행사를 시행해 왔다. 2003년부터 시작된 유전자 시료채취에 참여한 유가족은 현재 2만4900여 명으로 신원 미확인 6·25 전사자 13만여 명에 비하면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