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신사업·신시장 개척으로 창조경제 만든다

입력 2013-06-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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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창조경제 비타민 프로젝트’를 통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기존 산업에 접목해 신사업·신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창조경제 비타민 프로젝트는 농업, 문화, 환경, 식품, 정부, 인프라, 안전 등 각 분야별로 해당 산업의 활력 및 경쟁력 제고, 국민 편익 증진 및 사회문제 해결이 가능한 과제를 발굴·추진하기 위한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기반으로 IT융합혁신센터 및 민관 공동 차세대 소재·부품개발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정부는 낙후된 전통산업에 대해 IT 기반의 축사관리시스템 확대, 에너지 절감형 그린하우스 개발, 전통시장의 스마트폰 간편결제 확대 등으로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정부는 특히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지능형 철도시스템, 스마트 자율 주행 도로 등 국토·산업인프라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소프트웨어(SW)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신산업 창출을 위해 총 3000억원규모를 투입키로 했다.

우선 SW 습득을 위한 온라인 프로그램 개발, SW 창의캠프 개최 등을 통해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SW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한편, SW융합기술개발, SW정책연구소 설립 등도 적극 추진한다.

정부는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제정,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 구축 등을 통해 새로운 인터넷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교통, 위치정보 등 활용성이 높은 공공 및 민간 분야의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보안 부문 역시 전문인력을 2017년까지 5000명 수준으로 양성하고 모바일 보안 기술선점 등을 통해 ‘보안이 골칫거리인 나라’에서 ‘보안으로 먹고사는 나라’로의 전환을 꾀하기로 했다.

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작·창업 지원을 위한 4000억원 규모의 ‘디지털콘텐츠 코리아펀드’와 ‘위풍당당콘텐츠코리아 펀드’를 조성하고 음악,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캐릭터, 뮤지컬 등 5대 킬러콘텐츠와 디지털콘텐츠를 차세대 콘텐츠 산업으로 육성한다.

이밖에 사회 시스템이나 구조의 혁신 등을 목적으로 과학기술과 ICT, 문화제도 개선 등을 포괄하는 범정부 차원의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 추진하는 ‘C-코리아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바이오·의료, 나노, 환경 등 미래 유망분야 첨단 핵심기술 개발 지원과 수출용 중형위성 및 신형원자로, 무인항공기 개발 등 국가 대형 전략산업에 집중 투자도 이어간다.

이같은 장기적 미래예측을 통해 유망 신산업 및 비즈니스 분야를 발굴함으로써 핵심기술을 선도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산업 간 융합과 새로운 시장창출 촉진을 위해 기업의 애로사항과 수요를 적극 수렴, 범부처 공동으로 개선에 나선다.

앞서 지난 4월 실시한 7개 민간 협회의 의견수렴을 통해 저작권 삼진아웃제 등 제도개선 수요를 발굴했으며, 위성+IPTV 융합서비스 규제개선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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