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4일 기술적 분석을 통해 코스피지수가 박스권 상단에서 저항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인지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20일 이평선이 있는 1980선 수준까지 조정을 받을 수 있다”며 “그러나 저점대가 확인되면 지수는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기 박스권 상단선은 2년에 걸쳐 형성된 저항대이므로 이번 상승을 통해 한 번에 돌파되기는 어렵다”라며 “일시적으로 전고점을 돌파하고 되돌리는 과정에서 중기 저점대가 높아지면 장기 박스권 돌파 후 추세를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그는 매수 포지션(자세)을 짧게 가져가야한다고 조언했다. 정 연구원은 “전고점 돌파후 조정을 거치는 과정이 최소한 한 달 이상은 걸릴 것”이라며 “이번 상승의 목표치는 2030선을 전후로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