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분기 신용, 112조원…중국 경제 비상

입력 2013-05-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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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지난 1~3월까지 신용이 58% 증가해 6조1600억 위안(약 112조원)을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이는 전년 대비 8.1%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7.7%를 기록했다.

신용 1달러 당 GDP에는 17센트 기여했다. 이는 전년의 29센트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2007년의 83센트보다는 4분의 1 가량 감소한 것이다.

신용이 성장에 기여하는 정도가 낮아지면서 중국 정부가 경제구조를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전일 중국 정부가 ‘결정적인’ 정책 변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MF는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8.00%에서 7.75%로 낮춰 제시했다.

중국 정부는 구조적 개혁이 없이는 성장 둔화와 부실대출 증가로 이어지는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데이비드 뢰빈저 전 미국 재무부 중국부문 선임 조정자는 “효율이 떨어지고 높은 레버리지의 대출자들이 늘어났다”면서 “이는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신용을 저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촉진을 위해서 중국은 민간기업들에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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