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 양악수술 열풍...안면근육 마비온다?”

입력 2013-05-3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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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양악수술 열풀이 불고 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양악수술이 한국에서 인기를 받으며 외모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최근 뜨고 있다고 전했다.

양악수술은 얼굴의 균형을 잡기 위한 과격한 해결책이며 씹는데 문제를 갖고 있거나 앞니 반대 교합을 갖고 있는 경우에 시술된다.

위아래 턱 뼈를 깍는 수술로 수개월의 회복기가 필요하며 안면 감각 마비 등의 위험을 안고 있다.

한국인들은 그러나 이같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예뻐진다는 이유로 하고 싶어한다고 데일리메일은 설명했다.

볼과 턱의‘ V라인’으로 대표되는 작은 얼굴은 아름다움으로 상징되고 있다.

최진영 서울대 교수는 “양악수술은 보톡스나 코수술보다 얼굴을 더욱 크게 변화시킨다”면서 “얼굴의 뼈대 자체를 바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복잡할 뿐만 아니라 잠재적으로 위험한 수술”이라고 덧붙였다.

양악수술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성형수술 업계는 이를 통해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수술을 광고하는 포스터가 곳곳에 널려 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한 성형수술 병원의 지하철 포스터에는 “가장 까다로운 여성들이 선택한 양악수술 클리닉”이라는 광고 문구가 있다.

버스에서는 “모두가 했는데 당신만 안했다”라고 광고를 볼 수 있다고 데일리메일은 덧붙였다.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ISAPS)에 따르면 한국인의 성형수술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

대한성형외과학회의 한 의사는 “양악수술이 4년 전 등장했으며 당시 한국에서는 이미 미용을 위한 광고가 등장했다”고 말했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한해 양악수술은 5000차례 시술된다. 양악수술을 한 52%는 안면 마비 등의 부작용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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