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4개 채널 한눈에”LGU+ 멀티뷰방송,IPTV업계 지각변동 몰고오나

입력 2013-05-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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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28일 세계 최초로 IPTV를 통해 실시간방송 4개 채널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HD 멀티뷰 방송기술을 선보였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한 화면에 4개 방송채널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멀티뷰 IPVT 방송서비스를 30일부터 전격 제공키로 함에따라 안방 TV시청이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우선 드라마족이나 스포츠마니아들은 이제 동시간대 방송중인 여러 드라마나,프로야구 동시중계 등을 고민할 필요없이 한 화면에 띄워놓고 볼수 있게 됐다.

이용자는 실시간으로 4개 채널을 보면서 리모콘을 통해 이중 한 개 채널을 선택, 해당 채널의 음성을 선택적으로 들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HD 멀티뷰 기술을 기반으로 초고화질 4채널 동시시청 기능과 고음질 돌비 및 스테레오 사운드, 한 번에 실행 가능한 4채널 스마트앱등을 제공, 이용자 편의에 중점을 뒀다.

프로야구 마니아들은 이제 동시에 벌어지는 4개 야구경기를 놓치지 않고 한눈에 야구중계를 만끽할수 있게 됐다.

47인치 TV를 기준으로 각 채널 화면은 22인치 사이즈를 확보, 이용자는 22인치 TV 4대를 동시에 보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대형 TV를 보유한 이용자일수록 이같은 채널 분할 효과를 실감할 수 있어 향후 초대형 TV 보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2013 월드IT쇼’, ‘2013 디지털케이블TV쇼’ 등에서 초대형 울트라HD(UHD)TV를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점점 대형화되면서도 고해상도, 10채널 이상의 실감음향을 자랑하는 이같은 초대형 TV의 등장은 향후 우리의 생활을 바꿔놓을 전망이다.

IPTV 업계에도 지각변동을 몰고올 가능성이 높아 경쟁사들의 대응이 주목된다. 현재 IPTV 업계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이달 7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5월 현재 KT가 430만명, SK브로드밴드가 156만명, LG유플러스가 125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4채널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가입자를 대거 유치,1년내 1위업체로 뛰어오른다는 야심찬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30일부터 기존 u+tv G 이용자 및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날 KBS1, KBS2, MBC, SBS, KBS N 스포츠, MBC 스포츠플러스, SBS ESPN, SPOTV 등 지상파 및 스포츠, 홈쇼핑 채널 등 총 12개 채널에 4채널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며 향후 영화·애니메이션·뉴스 채널에도 서비스가 확대될 방침이다.

강현구 스마트홈사업부장은 “4채널 HD 멀티뷰 서비스가 IPTV 시장에 새로운 서비스 변혁과 경쟁의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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