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기관·외국인 러브콜 속 1980선 ‘바짝’

입력 2013-05-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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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매수에 힘입어 1980선에 바짝 다가섰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52포인트(0.33%) 오른 1979.97로 장을 마감했다. .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경기부양 축소 우려에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1.14포인트 뛴 1974.59로 개장했다.

장내내 외국인과 기관이 적극적인 ‘사자’에 나서며 지수를 견인했다. 이에 지수는 장한때 1984까지 올랐고 장 막판까지 1980선을 유지했다. 그러나 개인은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결국 1980선 안착에는 실패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400억원, 106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1330억원을 팔아치우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443억원, 비차익거래 715억원 순매수로 총 1158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기계(1.53%), 건설(1.36%), 운수장비(1.36%), 음식료(1.24%), 섬유의복(1.16%) 등이 1%이상 상승한 가운데 은행(0.99%), 비금속광물(0.70%), 제조(0.59%), 의약(0.50%), 전기전자(0.44%) 등이 호조를 보였다.

반면 통신(-1.03%), 종이목재(-0.75%), 전기가스(-0.69%), 의료정밀(-0.60%), 유통(-0.22%)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삼성전자(0.20%)가 외국인 ‘러브콜’에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으며 현대차(1.47%), 현대모비스(1.42%), 기아차(1.21%), 신한지주(0.12%) 등이 동반 상승했다. LG전자는 호실적 기대감에 3.12%나 뛰어올랐다. 반면 포스코(-0.31%), 한국전력(-0.50%), SK텔레콤(-1.36%), LG화학(-1.35%), 삼성화재(-1.91%) 등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특히 전현직 수장 및 임원들이 조세피난처에 유령회사(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한진해운(-4.03%), 한진해운홀딩스(-4.04%), 한화(보합), SK증권(-1.09%) 등이 고전했다.

상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한 43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한 381개 종목이 내렸다. 61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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