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보다 배당주” 안정적 수익에 열풍

입력 2013-05-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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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수익률이 낮아지고 주식시장도 박스권 행진을 이어가며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증시에서는 우선주의 주가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배당관련 펀드들도 약진하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와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코스피의 12개월 예상 배당수익률은 연 1.17%로 같은날 기준 한국의 3년물 국채 수익률인 연 2.60%보다 1.43%포인트 낮았다.

채권시장의 저금리 장세로 국채 3년물 금리는 지난해 큰 폭으로 떨어졌고 코스피 배당수익률은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면서 둘의 격차는 지난 2005년 4월 이후 8년만에 가장 좁아졌다.

때문에 최근 증시에서는 높은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우선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기준 삼성전자 보통주의 주가는 148만6천원으로 1개월 전인 지난달 24일 종가와 같았지만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우선주는 6.5% 상승했다.

또한 현대차 보통주가 10.3% 오르는 동안 우선주 주가는 24.2% 뛰었고 현대모비스의 우선주는 32.8% 올랐다. LG전자는 보통주가 한달 동안 11.1% 빠졌지만 우선주는 오히려 14.9% 올랐다.

노종원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투자자들의 일반적인 기대수익률이 낮아진 데다 기업 이익 전망도 눈에 띄게 낮아졌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배당 종목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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