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 용돈, 국가가 21만원·자녀가 11만원

입력 2013-05-27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가부담이 자녀보다 2배 많아

노인이나 장년층이 나라에서 받는 돈이 자녀에게서 받는 용돈보다 2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민연금연구원의 2011년 노후보장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56세 이상 노년층이 1인 이상 소속된 가구가 자녀 등으로부터 받는 ‘사적이전소득’은 2010년 기준으로 월평균 11만2000원에 그쳤다.

반면 같은 해 기초생활보장제도,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등 국가에서 받는 소득인 ‘공적이전소득’은 월평균 21만5000원으로 사적이전소득의 2배가 넘었다.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지급되는 기초노령연금이 2008년부터 도입되면서 노인 부양 부담의 중심은 자식 세대에서 국가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개인끼리 주고받는 사적이전소득은 2004년에 297만원, 2006년 316만원이었으나 2008년에는 208만9000원으로 줄어들었다.이 시기는 기초노령연금이 도입된 시기와 맞아 떨어진다.

반면 공적이전소득은 2004년에는 197만원으로 사적이전소득보다 100만원이 적었으나 2008년에는 공적이전소득이 사적이전소득을 추월했고 2010년에는 2배로 많아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4: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36,000
    • +0.86%
    • 이더리움
    • 4,350,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809,500
    • +2.15%
    • 리플
    • 2,847
    • +2.23%
    • 솔라나
    • 189,900
    • +1.12%
    • 에이다
    • 563
    • -1.05%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90
    • +0.55%
    • 체인링크
    • 18,900
    • -0.21%
    • 샌드박스
    • 178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