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게임 축제’굿게임쇼 폐막, “질적·양적 성장 다 이뤘다”

입력 2013-05-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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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예방게임,장애인용 게임 등 일명 착한게임만을 모아 전시한 기능성게임 분야 국내 최대 게임쇼인 ‘굿게임쇼 코리아 2013’이 26일 사흘간의 행사를 마무리지었다

행사는 전년대비 30%이상 성장한 169억원의 수출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행사는 ‘게임이 삶을 바꾼다’를 주제로 교육과 의료, 공공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전시회와 컨퍼런스, 수출상담회등이 이어졌다.

21개국 80여개 기업이 참가,국내 기능성 게임을 전세계 퍼블리셔에게 알렸다.

다수 국내 기업과 단체는 해외 주요 거점지 기업들과 현지진출 계약에 연이어 성공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브라질 최대 인터넷기업 UOL계열의 보아콤프라와 국내게임콘텐츠의 남미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다에리소프트는 아이야오, 미아오보, 아이프리스튜디오 등 중국 회사와 유통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올해 굿게임쇼에 참가한 국내기업들은 약 169억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실적인 130억원에 비해 39억원 가량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가들이 굿게임쇼 컨퍼런스에 등장해 게임의 교육, 의료, 비즈니스 적용과 관련된 다양한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기조연설자 찰스 패트릭 로즈 미 교육부 전 법률위원장과 MIT 게임 연구소 기술 특허 담당관 다니엘 다다니 등이 발표에 참여, 굿게임에 대한 학술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중의 이해를 돕는 시간도 진행됐다.

이밖에 자동차 시뮬레이터, 동작인식게임, 가상 야구 체험, 외국어 스피킹 학습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운동 콘텐츠, 임상시험을 거친 노인성 치매 예방용 아케이드 게임 등 공공복지 분야 콘텐츠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번 굿게임쇼 코리아 2013은 중소 콘텐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다”며 “관객수 및 수출 목표를 달성한 만큼 향후 전시회 규모 확대도 진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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