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2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줄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부문에서 이날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0.4% 하락한 온스당 1386.60달러에 마감했다.
금값은 이달 들어 지금까지 5.8% 하락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또 금값은 올 들어 17% 하락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4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 대비 3.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전월의 6.9% 감소에서 크게 개선되고 전문가 예상치인 1.5% 증가를 웃돌았다.
지표 호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수도 있다는 불안도 커졌다.
프랭크 맥기 인터그레이티드브로커지서비스 수석 딜러는 “이날 지표가 좋아 연준이 경기부양 기조 종료를 고려할 또 다른 이유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