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올스타전' 한국 대표팀 "최대 강적은 중국 웨이샤오"

입력 2013-05-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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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올스타전 2013'의 개막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팀은 중국이다. ‘드림팀’으로 손꼽힐 정도로 막강한 실력을 보유한데다가 홈 어드밴티지까지 등에 업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선수들 역시 현지에 대한 적응력과 응원전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한다는 점을 강점이라 생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앰비션’ 강찬용은 "중국이 강하다는 사실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으며 선수들도 인정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프레이’ 김종인은 중국의 바텀 라인을 맡고 있는 ‘웨이샤오’와 ‘샤오사오’를 적수로 꼽았다. 그는 “한국에서 중국의 바텀 라인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 ‘웨이샤오’와 ‘샤오샤오’가 이를 담당하는데 좀 위협적으로 다가올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한국 대표팀이 중국 다음으로 위협적인 상대로 지목한 팀은 동남아 팀이다. ‘앰비션’ 강찬용은 “동남아의 경우 아직 사전 정보가 부족해 전력이 어느 정도일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다. 그 두 팀이 가장 경계되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즉, 상대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가를 가늠하기 어려워 효과적인 대응책을 준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롤 올스타전 2013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전 세계 최고수들이 총출동해 열띤 경쟁을 펼치는 게임 대회. 아프리카TV를 통해 다채로운 중계 방송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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