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이수근이 사대팀 염탐을 시도하다 24초만에 발각돼 웃음을 샀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능과 체육의 능력자’(이하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상대팀 염탐을 위해 잠입했다 금세 들통나는 이수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근은 대구 월성동 유나이티드와의 볼링 대결을 앞두고 출전 선수 및 레인 상태 등을 염탐하기 위해 분장을 하기 시작했다.
이에 이수근은 검은색 뿔테 안경을 쓰고 모자를 쓰고 수염을 더 짙게 그리는 허술한 분장을 마친 후 “이 정도면 우리 애들이랑 영상통화해도 못 알아본다”며 홀로 흡족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대로 볼링장으로 잠입한 후 입구까지는 무사히 통과한 이수근은 “일단 저를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잠시 후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일찍 오셨네”라고 말하는 상대팀원들 탓에 단 24초 만에 발각되고 만 이수근은 너털웃음을 웃으며 그대로 줄행랑쳐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