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전문기업 능률교육은 20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6% 증가한 수치이다.
또 매출액은 188억원, 당기순이익 38억원을 달성했다고 분기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4%, 89% 증가했다.
매출액은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능률교육은 베스트셀러 교재 중심의 교육출판 사업 부문에서 꾸준한 실적을 유지한 데 이어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영어 교과서 매출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1분기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 연초부터 ‘내실경영’을 경영 목표로 삼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 결과, 매출 원가와 영업외수지가 개선돼 전반적인 이익률 신장에도 이바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도순 능률교육 대표는 “올해는 능률교육의 핵심 역량인 탁월한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새로운 교육 서비스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신규 사업들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출과 이익 모든 면에서 견실한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