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는 SPA(제조판매유통 일괄)브랜드 ‘미쏘’에 이어 ‘스파오’를 일본에 진출시킨다.
이랜드는 7월 12일 요코하마와 센다이 지역에 스파오 1호점과 2호점을 동시 오픈하며 일본 내 SPA 사업을 본격화 해 갈 계획이다.
스파오는 미쏘 2호점이 입점한 센다이 아리오몰 2층에 530㎡규모로 오픈 하게 된다. 일본 내 70여개의 쇼핑몰을 소유하고 있는 미츠이부동산과도 계약을 통해 라라포트 요코하마점 3층에 860㎡ 규모로 입점하게 된다. 5년씩 장기 계약으로 운영된다.
이랜드 스파오는 10대에서 5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컬러 제품과 비즈니스 상품군을 갖췄다. 남성캐주얼 40%, 여성캐주얼 35%, 잡화 10%, 비즈니스 상품군 15%로 구성됐다. 특히 20~30대 젊은 직장인들을 타깃으로한 비즈니스 상품군은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 요소다.
스파오는 이번 1, 2호점 동시 오픈을 시작으로 2013년 3호점, 2014년 10호점, 2015년에는 30호점까지 확대해 갈 예정이다. 2014년 이후에는 핵심 상권인 도쿄의 신주쿠와 하라주쿠에도 스파오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2015년 매출 목표는 15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