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대수명 81세로 세계 17위

입력 2013-05-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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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스위스·산마리노 공동 1위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이 81세로 세계보건기구(WHO) 194개 회원국 가운데 17위를 차지했다고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날 발표한 ‘2013 세계보건통계’에 따르면 2011년 출생아를 기준으로 한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평균 81세로 지난 1990년의 72세와 비교하면 9살 늘어났으며 지난해 평균 80세에 비해서도 1살 늘어났다.

한국 남자의 평균 기대수명은 77세였고 여자는 84세였다.

194개 회원국 전체의 평균 기대수명은 70세로 한국은 평균보다 높았으며 고소득 국가군의 평균 기대수명인 80세보다 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오스트리아·키프로스·핀란드·독일·그리스·아일랜드·네덜란드·뉴질랜드·노르웨이 등과 같았다.

평균 기대수명 83세로 일본·스위스·산마리노가 ‘최고 장수국가’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중국과 인도는 지난 1990년에 비해 각각 7년이 늘었다.

한편 북한의 평균 기대수명은 69세로 세계 평균에 못 미쳤으나 북한이 속한 저소득 국가군의 평균 기대수명인 60세보다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0년 이래 기대수명이 단축된 국가는 전 세계에서 북한을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레소토·짐바브웨·리비아뿐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WHO는 1990년 평균 기대수명이 64세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올해 70세로 큰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10년간 아동 사망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중국과 인도의 보건 상태가 개선된 것이 기대수명이 증가하게 된 이유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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