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6일 비아트론에 대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장비 수주가 시작된다며 목표가를 2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비아트론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2%, 932% 증가한 104억원, 20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이는 마진율 높은 OLED 인라인 장비 매출 증가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비아트론은 2분기부터 삼성디스플레이 및 LG디스플레이의 Oxide 및 LTPS 열처리 장비 수주가 기대된다”며 “양사의 선제적 투자에 힘입어 Oxide시장은 4분기부터 개화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아트론의 다변화된 제품구성과 고객기반 확보도 성장동력으로 분석했다.
그는 “비아트론은 중국 패널업체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투자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6세대 LTPS를 비롯한 다양한 열처리장비 수주가 기대된다”며 “OLED 장비 업체 중 비아트론이 유일하게 다변화된 제품구성과 고객기반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