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모멘텀 민감도 ‘조선>차>증권>건설주’

입력 2013-05-1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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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低) 충격이 진정되면서 슈퍼추경, 금리인하 등 정부의 정책 모멘텀이 빛을 발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조선, 자동차, 의류, 증권 업종이 플러스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것은 조선이었다. 조선주는 기준금리가 1% 하락할 경우 통계적으로 향후 4주간 주가가 평균 19.8% 상승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엔화 약세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자동차 및 부품 업종은 금리인하에 따른 주가 평균 민감도가 11.1%로 두 번째로 높았다. 이어 내구소비재 및 의류가 8.8%, 증권이 8.3%, 하드웨어가 8.1%의 민감도를 나타냈다. 그 외 건설(7.9%), 반도체(7.8%), 금속 및 광물(7.4%), 에너지(6.6%) 등도 금리하락시 주가가 긍정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추정됐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추경 예산안을 앞세운 재정정책에 금리인하를 통한 통화정책까지 뒤따르면서 정책 모멘텀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문제는 정책시차가 될 것인데 정부와 한국은행 모두 정책효과가 빠르게 파급되는데 역점을 두겠다는 입장이어서 한발 늦긴 했지만 공조효과는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정책 모멘텀이 집중되는 경기 민감주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한다.

김진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005년 이후 주가순자산비율(PBR) 밴드 하단부에 위치해 있는 업종 가운데 원·엔 환율의 민감도가 적은 업종으로는 증권, 은행, 건설 업종을 꼽을 수 있다”며 “경기부양책 본격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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