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유럽 시장에서 LCD TV와 태양열 사업 부문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 3월 마감한 2012 회계연도에 샤프의 유럽시장 매출이 2000억 엔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전년 동기에는 2800억 엔이었다.
같은 기간 샤프의 LCD TV 매출은 유럽에서 30% 감소했으며 판매 대수는 목표치인 100만대를 밑돌았다.
샤프는 TV를 생산하고 있는 폴란드 공장을 매각하고 영국의 태양열모듈 공장의 생산 감축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