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주인공들 데뷔 앨범도 잘나가네

입력 2013-05-09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로이킴 ‘봄봄봄’ 싸이 누르고 1위 행진… 어제 앨범 발매 유승우도 차트 싹쓸이

지난해 하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케이블 채널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 주인공들이 속속 가요계에 데뷔하고 있다. 방송 당시 화제성만큼 데뷔 음원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스타 등용문 ‘슈퍼스타K’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중이다.

8일 데뷔 앨범 ‘첫 번째 소풍’을 발매하는 톱(TOP)5 유승우는 지난 2일 발표한 선공개곡 ‘너와 나’로 발매 즉시 엠넷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슈퍼스타K4’ 예선부터 ‘음악 신동’으로 불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유승우는 차근차근 뮤지션의 길을 걸어갈 예정이다. CJ E&M 측은 “방송보다는 공연 위주로 활동할 계획”이라며 “꾸준히 버스킹(길거리 공연) 등을 통해 대중과 만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첫선을 보인 우승자 로이킴의 디지털 싱글 ‘봄봄봄’은 ‘국제 가수’ 싸이와 ‘가왕’ 조용필을 누르고 실시간 차트는 물론 일간·주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우승자다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로이킴이 직접 만든 컨템포러리 컨트리 장르의 이 곡은 중독성 있는 후반부와 친근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음악평론가 노준영은 “비슷한 장르 과잉의 K팝 시장에서 뻔하지 않은 장르를 들고 나온 자체가 좋은 시도”라고 평가했다.

특히 로이킴은 KBS 2TV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등 지상파 음악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17일 팝스타 제이슨 므라즈 공연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이른 시일 내에 정식 데뷔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준우승팀 딕펑스는 지난달 25일 미니 앨범 ‘비바 프리마베라(VIVA PRIMAVERA)’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비바 청춘’으로 음원 차트 상위권을 강타했다.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담은 ‘비바 청춘’은 음악팬들의 공감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음반의 인기를 타고 오는 25일 서울 유니클로 악스에서 펼쳐지는 단독 콘서트도 티켓 예매 개시 3분 만에 매진됐다.

가장 먼저 데뷔 앨범을 발표한 톱4 홍대광은 지난달 5일 선공개된 수록곡 ‘굿바이’로 전 음원 차트 1위를 올킬했다. ‘굿바이’는 홍대광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걸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와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았다. 또 4월 19일 공개된 미니 앨범은 타이틀곡 ‘멀어진다’를 비롯해 수록곡 대다수가 차트 10위권 안에 안착하며 선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78,000
    • -1.58%
    • 이더리움
    • 4,118,000
    • -2.3%
    • 비트코인 캐시
    • 602,000
    • -4.52%
    • 리플
    • 706
    • -2.49%
    • 솔라나
    • 207,900
    • +0.63%
    • 에이다
    • 632
    • -0.94%
    • 이오스
    • 1,132
    • +0.09%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800
    • -1.51%
    • 체인링크
    • 19,410
    • -1.57%
    • 샌드박스
    • 603
    • -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