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이르면 3분기 태블릿PC 신제품 출시

입력 2013-05-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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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PC 신제품을 연내 출시한다.

LG전자 관계자는 6일 “이르면 3분기 늦어도 올해 안에는 태블릿PC를 내놓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다만 정확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월 국내 시장에 태블릿PC ‘옵티머스패드 LTE’를 내놓은 이후 지금까지 신제품을 선보이지 않고 있다.

LG전자는 새 태블릿PC의 운영체제(OS)로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가 태블릿 시장 재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시장 진입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도 지난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행사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그간 애플이 주도였던 태블릿PC 시장에서 안드로이드가 많은 성장을 이뤘다”며 “그런 맥락에서 태블릿PC 시장 진입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태블릿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74.3% 신장한 1억1640만대를 기록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50% 가량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장조사기관 IDC는 올해 전체 태블릿PC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시장점유율이 48.8%를 차지해 아이패드(46%)를 추월할 것으로 내다봤다. IDC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우위가 201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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