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보는 골프 유머]천국 아니면 지옥

입력 2013-05-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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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광이 죽은 뒤 천국을 향하는 문 앞에 섰다.

(An ardent golfer dies and finds himself at the pearly gates.)

성 베드로가 천국의 문에서 그에게 안으로 들어오라고 말했다.

(St. Peter tells the man he has lived an exemplary life and that he can go right in.)

남자는 “베드로여, 골프코스는 어디 있나요?”라고 묻자 베드로는 “정말 미안하다”면서 “우리에게는 골프라는 한가지 없는 것이 있다”고 말했다.

(The man asks, "St. Peter, where is the golf course?". "I'm terribly sorry," replies St. Peter, "but that's one thing we don't have here." )

옆에 서 있던 악마는 “이쪽입니다, 나리” 라며 “오거스타 같은 최고급의 토너먼트 품격을 갖춘 18홀이 있습니다”라고 소리쳤다.

("This way, sir," says the devil, "the finest tournament-quality 18 holes you are likely to find this side of Augusta, Georgia.")

남자는 최고급 코스라며 천국 대신 지옥을 택했다.

(The golfer looks around and agrees that it is the finest course he has ever seen and decides he'd rather spend eternity there than in heaven)

남자는 “클럽과 공을 가져와요. 이제 사후세계의 골프게임을 즐길테니”라고 악마에게 말했다.

("So," he says to the devil, "why don't you go get me some clubs and balls and I'll have the game of my after-life.")

악마는 “미안합니다. 우리는 클럽과 공이 없어요”라고 답했다.

("I'm sorry, sir, we don't have any.")

그 남자는 “뭐라고? 이같은 최상급 코스에 공과 클럽이 없다고?”라고 반문했다.

("What?" says the man. "No balls or clubs for a fine course like this?")

악마는 “그게 이곳이 지옥인 이유입니다”라고 말했다.

("No, sir," says the devil fiendishly, "that's the hell of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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