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웨어(SW)산업 인력의 역량 제고와 체계적 경력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SW직무수행능력표준(SW직무표준)’을 4년 만에 대폭 개선한다고 5일 밝혔다.
또한 올해 SW기업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지원, SW개발자를 위한 교육 및 세미나 개최 등 본격적인 보급·확산 활동을 추진한다.
SW직무표준은 SW인력의 성공적인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스킬을 체계적으로 정리(3대 분야, 9대 직종, 49개 직무, 7개 레벨)해 SW인력(직무수준진단) 및 SW기업(채용, 인력배치), SW교육기관(교육과정 설계) 등에 활용토록 2008년에 개발됐다. SW환경 변화를 반영해 지난해 직무분류체계 개선, 스킬·지식 현행화, 적용가이드 개발 등 대폭적인 개선이 이뤄졌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국내 SW기업을 대상으로 SW직무표준에 따른 조직 진단 컨설팅을 실시, 현행 직무관리 및 인재육성 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분야별(IT서비스, 패키지, 임베디드) SW 기업의 신청을 받아 총 100여개 기업의 컨설팅을 지원,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교육 수요를 제출받는다. 이를 통해 SW융합역량강화과정 교육생(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SW직무표준의 적용 및 활용에 대한 교육을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반기 중 SW기업 및 SW인력, SW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SW직무표준 활용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은영 SW산업과장은 “창조경제 핵심으로 SW인력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SW개발자들이 체계적 경력관리를 통해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개선 및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