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고지 넘보는 코스닥, 어느 말이 달릴까

입력 2013-04-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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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바텍 영업익 증가율 1위…서울반도체·인터파크도 유망

코스닥 지수가 570선에 바짝 다가섰다.‘600 고지’8부 능선에 올라서면서 투자자들은 2분기 실적주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대형 증권사 리서치센터는 2분기에는 IT부품주 실적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30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실적 추정기관 2곳 이상인 코스닥 시장 상장 기업들 가운데 2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회사는 KH바텍으로 나타났다.

KH바텍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764억원, 1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85%, 1334.3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 호조에 힘입어 흑자전환도 기대된다.

서울반도체 역시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반도체 영업이익은 163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1106.7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과 순이익도 각각 23.30%, 61.99%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터파크도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43%, 588.20% 늘어난 1125억원, 68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잉크테크, 인프라웨어, 우주일렉트로, 액토즈소프트, 다산네트웍스, 포스코 ICT, 플렉스컴, 아모텍, 동성화인텍, 이녹스, 에스에프에이, 옵트론텍 등의 영업이익이 1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종목은 대부분 IT주라는 공통점이 있다. 실제 2분기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 20사 가운데 5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IT주로 분류된다.

현대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KDB대우증권 등 5대 증권사 리서치센터는 모두 스마트폰 및 반도체 관련 IT부품주가 실적 개선이 뚜렷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성국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은 “IT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함께 정부의 창조경제, 경제민주화 정책 기조로 코스닥 시장의 순항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도 있다. 유진테크는 영업이익이 87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여 전년 동기 대비 67.6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심텍도 영업이익 51억원을 거둬들여 65.79%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오테크닉스(-63.20%), 티씨케이(-52.77%), 실리콘웍스(-45.23%), OCI머티리얼즈(-40.83%), 인터플렉스(-36.18%), 로엔(-22.08%) 등도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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