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원 환율 하락-당국경계감 속 환율 하락…1110원대 깨져

입력 2013-04-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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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엔·원 재정환율 하락에 대한 부담으로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이 높아진 가운데 하락 출발했다.

29일 원·달러 환율은 9시 8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70 원 내린 1109.60 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보타 2.30원 떨어진 1110 원으로 출발했다.

환율 하락과 관련 전날 국제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일본은행(BOJ) 정책 유지와 미국 지표 부진으로 주요통화에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1.304달러로 고점을 높이고 1.302달러(전 거래일 종가 대비)에 상승 마감했다. 달러·엔은 97.5엔으로 저점을 낮추고 98엔에 하락 마감했다.

일본은행(BOJ)은 26일 통화정책회의를 갖고 기준금리를 현행 0~0.1%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연간 본원통화 확대 규모도 60조~70조엔 늘리는 기존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키로 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지난 1분기 중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5%로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3.0% 성장을 밑돈 것이나 지난해 4분기의 0.4% 성장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월말을 맞아 네고 부담이 강화되는 가운데 원·달러 1100원과 엔·원 하락에 대한 부담으로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엔·원 환율이 달러·엔의 움직임에 따라 1100 원 마저 하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당국 긴장 고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밖에 해외시장에서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와 중국, 유로존 등의 제조업 지표, 미국의 고용지표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어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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