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1분기 순익 30% 급감

입력 2013-04-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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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의 1분기 순익이 30% 넘게 급감했다.

이는 순이자마진(NIM) 하락과 포스코·현대상선 등 보유 지분 평가 손실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KB금융은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4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0% 줄었다고 밝혔다. 순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1조6506억원을 기록했다. 순수수료이익은 경기 침체에 따른 펀드 판매 및 방카슈랑스 수수료 감소, 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의 영향으로 6.0% 줄어든 366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익 감소에 반해 종업원급여 및 기타판관비는 1.4% 늘어난 9855억원을 기록했다. 또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이 기간 16.2% 줄어든 3261억원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29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8% 급감했다. 현대상선 등 보유 주식에 대한 평가 손실을 반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드를 제외한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2.04%, 은행과 카드를 모두 포함한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2.73%로 전 분기 대비 각각 0.04%포인트, 0.06%포인트 하락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과 기본자본(TierI) 비율은 각각 14.57%, 11.18%(이상 잠정치)를 나타냈다. 은행 총 연체율은 1.09%로 전년 동기 대비 0.03%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3월말 기준 1.11%로 0.16%포인트 상승했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1.06%로 0.11%포인트 하락했다. 은행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55%로 0.09%포인트 떨어졌다. 한편, KB금융의 3월말 그룹 총자산은 368조4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KB국민은행의 총자산은 282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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