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사망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골프 이미지를 망친 10인에 선정됐다.
미국 골프닷컴은 25일 김 위원장이 ‘골프에 나쁜 이미지를 심어준 10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골프닷컴은 김 위원장에 대해 “세상에서 가장 억압적인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이었으며,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치른 라운드에서 38언더파 34타를 쳤다고 한다. 홀인원만 11개를 기록했다고 알려지고 있다”고 썼다.
이어 이 매체는 “말도 되지 않는 황당무계한 기록을 냈다는 사실을 자랑한 것이 골프에 좋지 않은 이미지를 남겨 마지막 10번째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