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분기 영업익 1786억…전년비 21.9%↑

입력 2013-04-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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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2013년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8612억원, 영업이익 1786억원, 당기 순이익 149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사우디 베트남 등지의 해외 대형공사의 본격 진행과 국내 플랜트·전력의 매출 확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현대차그룹 편입 이후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수주전략 추진과 함께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에 힘입어 매출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도 같은 기간 19.9%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올 1분기에 아랍에미리트(UAE) 해상유전 및 우즈베키스탄 탈리마잔 발전소, 중앙선 복선전철 공사 등 국내외에서 총 4조3160억원 규모의 공사를 신규 수주했다. 이에 따른 3월말 현재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보다 2.9% 증가한 47조5673억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영업실적 향상 및 지속적인 재무건전성 확보 노력의 결과로 3월말 현재 유동비율은 지난해 말에 비해 8.4%포인트 늘어난 164.7%를,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보다 1.9%포인트 낮아진 166.1%를 기록하는 등 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외 대형공사의 본격 진행과 지속적인 원가절감 추진으로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보수적인 회계정책으로 손익 변동성을 축소해 온 만큼 올 2분기 이후에도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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