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분기 영업손실 174억…손실폭 전년비 43.0% 줄어

입력 2013-04-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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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 선전에 전년비 매출액 16.7% 증가

쌍용자동차의 올해 1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에 비해 크게 줄었다.

쌍용차는 26일 지난 1분기 판매 3만1265대, 매출 7516억원, 영업손실 174억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판매는 18.2% 매출액은 16.7%씩 증가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305억원에 비해 43% 줄었다.

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지난 20일 상하이모터쇼에서 “1분기 적자폭이 지난해 4분기, 전년 1분기와 비교해도 상당히 줄었다”며 “판매 숫자가 늘어난 데다 환율도 달러당 1080원으로 잡았는데 1110원으로 올라가 이득을 본 데다 자재 구매가격도 낮췄다”고 설명한 바 있다.

1분기 판매 증가는 ‘코란도 C’와 지난 2월 출시한 ‘코란도 투리스모’의 역할이 컷다. 코란도 C와 코란도 스포츠 국내외 판매가 각각 1만 2254대, 7467대를 기록하며 전체 판매의 63%를 차지했다. 지난 2월 출시된 코란도 투리스모는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가 3800대를 넘어서는 등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내수·수출 모두 전년 대비 각각 37%, 7.4% 증가한 1만3293대와 1만7972대를 기록했다.

이유일 사장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업계 최대의 내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판매와 매출 모두 증가했으며, 손익실적 또한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이는 전 임직원이 회사 정상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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