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섬 지역 여행객 늘었다

입력 2013-04-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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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여객 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

올 1분기 연안여객 수가 지난해 1분기보다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256만5864명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40만9837명보다 6%(15만6027명) 증가한 것으로 섬 지역 여행객이 늘고 해상 기상이 대체로 양호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단체관광객의 방문에 힘입어 여수 신기~여천 항로가 79% 가장 많이 급증했다. 마산 저구~소매물도(35%↑), 목포~홍도(34%↑), 완도 화홍포~소안(15%↑), 제주 모슬포~마라도(11%↑) 항로 등 남도지역 항로 이용객 수가 많이 증가했다. 인천~백령(16%↑), 인천~연평(11%↑) 항로 등 서해5도 항로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면 육지와 제주를 잇는 7개 항로(평균 6%↓)는 완도, 삼천포 항로가 다소 늘어난 것을 빼고는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울릉도~독도 항로는 보합세(1%↓)를 보였다. 가장 많이 여행객 수가 줄어든 곳은 대부~덕적 항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감소했다.

해수부 연안해운과 관계자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2분기에도 주요 관광항로를 찾는 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 상반기에 운항이 중단됐던 부산~제주 항로에 2척의 카페리가 운항을 재개함에 따라 제주도 항로를 중심으로 연안여객선 수송실적이 많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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