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우승 핵심은 아이언과 퍼팅"

입력 2013-04-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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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임 챔피언십 출전 위해 국내무대 찾아

(사진=PGA 홈페이지 캡처)
"새로운 코치와 캐디, 모든것이 잘 나아가고 있다."

미국 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배상문(27·캘러웨이)이 25일부터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 오랜만에 국내를 찾았다.

24일 대회에 앞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배상문은 "각오를 가지고 우승을 목표로 날아왔다. 지난 해에는 첫날 성적이 안 좋아서 나머지 라운드가 힘들었다. 첫날 잘 해 놔야 사흘이 잘 풀릴 것 같다. 첫날 경기에 중점을 많이 둘 생각이다"고 말했다.

코스 공략에 대해서는 "아직 연습라운드를 못해서 코스 컨디션과 그린 스피드 파악은 못했다. 코스, 특히 그린이 너무 까다롭기 때문에 아이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약간의 차이로 심한 언듈레이션 에서 훨씬 쉬운 퍼팅을 할 수 있는가 하면 3퍼팅, 4퍼팅까지 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며 "아이언과 퍼팅이 제일 중요하다. 그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승을 위한 준비도 충분히 했다. 배상문은 "새로운 캐디도 만났고 새로운 코치도 만났다. 모든 것이 잘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생각한 만큼의 성적은 안 나오고 있지만 확실히 경기력은 향상됐고 경기 내용면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털어놨다.

새로운 코치와 캐디에 대해서는 "캐디는 올 초 소니오픈에서 만났다. 무엇보다 성격적으로는 잘 맞아서 만족스럽다. 지난 7년 동안 닉 프라이스와 함께 했던 친구다"며 "그리고 지금까지는 미국에서 코치가 없었다. 이번에 처음 코치를 만났는데, 릭 스미스라는 굉장히 유명한 코치다. 성격도 좋고 나같이 엉뚱한 소리도 잘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루밖에 못 잤지만 마음이 편하고 충전을 한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이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미국에서 남은 시즌을 보내기 위해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하며 오랜만에 국내를 찾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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