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硏 "국민연금 2041년 적자 발생, 수급연령·보험료율 올려야"

입력 2013-04-24 15: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연금이 현행 구조를 유지하면 2041년부터 적자가 발생하므로 보험료율을 2025년까지 12.9%로 올리고 수급개시연령도 67세로 늦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종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4일 오찬간담회에 앞서 내놓은 '인구고령화와 국민연금'이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위원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 탓에 국민연금이 현재 구조를 유지하면 2041년 첫 적자가 발생하고 2053년엔 기금이 소진되며 2070년엔 적자만 472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런 상황은 한국 사회의 가장 중요한 사회보장체계인 국민연금이 현재 30대 이하 젊은이들에게는 노후소득 보장체계로서 의미를 전혀 못 갖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박 연구위원은 설명했다.

그는 "국민연금이 고갈되면 부족분은 정부가 국고로 보전해줄 것이란 예상이 많지만, 2053년엔 이미 재정이 심각한 위기 상황에 부닥칠 수 있다"며 "기금이 소진되지 않도록 자체 안정화 대책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특히 박 연구위원은 이와 관련, 보험료율 인상폭·시기, 수급개시연령 조정 시기를 조합해 9개의 시나리오로 실증분석을 했다.

그 결과 2025년까지 보험료율을 12.9%로 높이고 67세로 수급연령을 미루는 시나리오에서 기금의 적립배율도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현 세대와 미래 세대의 수익률 차이도 적게 났다.

박 연구위원은 "국민연금의 장기적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대안은 결국 국민연금 혜택과 부담을 세대별로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의 문제"라며 "더 많은 연금 혜택을 누리는 40~50대 기존 가입세대의 고통분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2030년까지 공적주택 119만 가구…중산층 품는 ‘보편형’ 19만 가구
  • "차례상 그만"…10가구 중 7가구, 차례 안 지낸다 [데이터클립]
  • '반도체의 힘', 코스피 7거래일만에 7000선 재탈환
  • ‘3주 만에 또 후속 모델’…AI 속도·비용 경쟁 확대
  • 오세훈 "주택공급 책임 분명히 할 것⋯이제 자제하지 않겠다"
  • “사과 한 상자 말고 세 알만”…고물가에 가벼워진 추석 장바구니 [르포]
  • 지지율·인사 논란에 결국 강훈식도 사의…靑 인적쇄신 본격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9.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550,000
    • +3.28%
    • 이더리움
    • 3,653,000
    • +3.54%
    • 비트코인 캐시
    • 352,600
    • +4.44%
    • 리플
    • 1,995
    • +5.61%
    • 솔라나
    • 156,000
    • +5.33%
    • 에이다
    • 321
    • +6.64%
    • 트론
    • 466
    • -0.43%
    • 스텔라루멘
    • 280
    • +7.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50
    • +3.28%
    • 체인링크
    • 17,350
    • +5.79%
    • 샌드박스
    • 53.77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World OTC $52.5M
  • 인기 프로젝트
    • 1 Arc Infra 인기지수 326
    • 2 Zama FHE 인기지수 314
    • 3 Derive DeFi 인기지수 308
    • 4 Argus 인기지수 295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2.2M · 유통량 113% D-79
    • Capricorn $22.8M · 유통량 53% D-32
    • FLock $5.7M · 유통량 41% D-9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27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