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하락…원유 수요 감소 우려

입력 2013-04-2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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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세계 원유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유가에 부담이 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센트 하락한 배럴당 89.1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세계 2위의 석유 소비국인 중국의 4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0.5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51.6에서 하락한 것으로 중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PMI가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5일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2%포인트 낮은 7.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유로존의 4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5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유럽 최대 경제 규모인 독일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경기가 후퇴함에 따라 2분기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중동 지역의 긴장으로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는 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이라크 북부 수니파 마을에서 이날 군과 시위대의 충돌로 27명이 숨지고 약 70명이 부상했다.

한 이슬람 사원에서는 폭탄 공격이 발생해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서는 신축 주택판매가 한달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건설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되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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