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Hello, 국내 음원차트 정상 휩쓸어… '가왕'의 귀환

입력 2013-04-23 15: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수 조용필이 19집 정규 앨범 '헬로(Hello)'의 동명 타이틀곡 '헬로'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23일 정오 공개된 조용필의 '헬로'는 멜론, 벅스, 엠넷, 올레 뮤직, 싸이월드, 네이버, 다음 등 주요 음원 차트의 실시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헬로(Hello)'는 강렬한 기타, 드럼 연주를 기반으로 한 곡으로 후렴구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랩퍼 버벌진트의 참여가 인상적이다. 가사는 세대를 관통하는 사랑의 감성을 메인 테마로 재미있는 노랫말로 표현했다.

이날 아침부터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는 앨범 구매를 위해 10, 20대들까지 1000여명의 팬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앨범은 초도 물량 2만장이 매진돼 긴급 추가 물량 제조에 돌입했다.

조용필 19집은 국내 음원 차트 9개를 올킬한 선공개곡 '바운스(Bounce)'와 타이틀곡 '헬로'를 비롯해 '충전이 필요해', '널 만나면', '설렘' 등 리듬이 강조된 곡들이 인길을 얻고 있다. '어느날 귀로에서', '말해볼까', '걷고 싶다' 등도 조용필만의 묵직한 명품 보컬이 더해지며 큰 여운을 선사한다. 조용필의 음악적 실험이 담긴 '서툰 바램'과 '그리운 것은' 등도 노장 뮤지션의 끝없는 음악적 혁신을 인정받고 있다.

조용필은 이미 지난 16일 선공개된 '바운스'로 아이돌 가수부터 중견 뮤지션, 각계각층의 사회적 명사들에게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의 탄생'이란 극찬을 받으며 주요 포털 사이트들의 검색어와 국내에 존재하는 9개의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음반 판매 사이트 예약 구매율 1위, 라디오 방송 횟수 1위, 이동통신 3사 컬러링, 벨소리 인기차트까지 1위하는 등 유례없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조용필은 4월 23일 저녁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되는 '프리미어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쇼케이스는 방송인 김제동이 사회를 맡고, 가수 박정현, 국카스텐, 자우림, 이디오테잎, 팬텀 등 후배 뮤지션들이 함께 참여해 조용필의 10년만의 앨범 발표를 축하한다. 비주얼 아티스트 룸펜스가 연출한 '헬로'의 뮤직비디오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조용필은 다음달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출발해 상반기에만 대전, 의정부, 진주, 대구 등에서 열릴 예정인 전국 투어 콘서트 '헬로' 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65,000
    • +0.53%
    • 이더리움
    • 5,089,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0.66%
    • 리플
    • 693
    • -0.86%
    • 솔라나
    • 210,300
    • +2.64%
    • 에이다
    • 590
    • +0.68%
    • 이오스
    • 925
    • -0.86%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50
    • -1.06%
    • 체인링크
    • 21,370
    • +1.42%
    • 샌드박스
    • 539
    • -0.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