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22일(현지시간) 면을 제외한 선물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4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오후 6시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45% 떨어진 파운드당 17.89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설탕 수입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 브라질에서는 설탕 생산이 올해 6억300만t으로 전년의 5억3260만t에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설탕협회는 이날 자국 내 설탕을 매입하는 대신 수입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프 도브리드니 젠킨스슈가그룹 부대표는 “중국의 소식은 설탕가격에 긍정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커피과 코코아, 오렌지주스 가격 역시 하락했다.
5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보다 0.04% 내린 파운드당 141.60달러에, 5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0.56% 하락한 t당 2306.00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5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2.65% 내린 t당 143.3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면화 가격은 상승했다.
5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0.90% 오른 파운드당 84.23달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