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클래식]부산, 전남과 2-2 무승부...경남 '통산 100승'은 다음 기회로

입력 2013-04-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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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산 아이파크가 임상협의 극적인 동점골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부산은 21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프로축구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부산은 이날 공격수 임상협이 선제골과 동점골을 모두 터뜨렸다.

이로써 부산은 2승2무로 최근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승점 12점(3승3무2패)으로 6위에 올랐다.

전남도 최근 4경기에서 1승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갔지만 승점 7점(1승4무3패)으로 11위에 머물렀다.

부산은 전반 26분 임상협이 박종우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이후 전남이 후반 10분, 18분에 홍진기, 웨슬리가 각각 골망을 가르며 전세를 뒤집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부산의 임상협은 후반 47분 정석화가 내준 패스를 곧바로 득점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경남FC는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강원FC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경남은 이번 시즌 7경기 연속 무패(1승6무) 행진을 이어갔지만 팀 창단 이후 통산 100승(FA컵 제외)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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