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홈런은 모두 실투, 응원해준 한인 팬들에게 죄송”

입력 2013-04-21 06: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AP/뉴시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3승째를 거두는데 실패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의 류현진(26)이 열띤 응원을 펼친 한인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

류현진은 볼티모어전에서 6이닝 동안 5실점을 허용했공 미국 진출 이후 첫 한 경기 두 개의 홈런을 허용하며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그나마 타선의 지원으로 패전투수가 되는 것은 면할 수 있었다.

경기 후 류현진은 인터뷰를 통해 “홈런 두 방은 모두 실투였다”고 말하며 아쉬워했다. 특히 많은 한인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해 준점에 대해 감사해 하면서도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주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

비로 경기가 하루 연기돼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은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는 “경기가 연기돼 컨디션 조절을 못한다는 것은 핑계일 뿐”이라고 못박았다. 컨디션 조절에는 문제가 없었고 다만 “선수들이 초반에 점수를 뽑아줬음에도 이를 지켜내지 못하고 초반부터 실점을 허용한 것이 아쉬웠다”는 설명이다.

한편 첫 인터리그 등판을 인한 내셔널리그와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투수가 타석에 안 들어간다는 점 외에는 처음이라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54,000
    • +0.5%
    • 이더리움
    • 5,096,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0.33%
    • 리플
    • 692
    • -1%
    • 솔라나
    • 211,100
    • +3.23%
    • 에이다
    • 589
    • +0.86%
    • 이오스
    • 924
    • -1.28%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00
    • -0.99%
    • 체인링크
    • 21,420
    • +2.19%
    • 샌드박스
    • 54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