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 실적쇼크에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 하락

입력 2013-04-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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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하락했다.

건설사 실적쇼크와 외국인 매도세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오전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한 주 동안 2.29% 하락했다.

GS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이 1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면서 건설주가 큰 폭으로 떨어진 여파로 해석된다. 조선주 역시 지난 2009년 이전에 수주된 고가 선박들의 매출 완료로 1분기 실적 하락이 예상돼 주가 흐름이 부진했다.

유형별로는 대형주에 주로 투자하는 K200인덱스펀드의 수익률이 -3.31%로 가장 저조했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1.64%, -0.20%의 수익률을 보였다.

중소형주식펀드의 수익률은 1.26%로 주식형펀드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과를 냈다. 한 주간 코스피 대형주지수는 3.26% 하락한 반면에 중형주와 소형주는 0.77%, 2.94%씩 상승한 덕분이다.

혼합형 펀드의 성과도 부진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는 -1.23%,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17%의 수익률을 보였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 중 시장중립펀드가 0.51% 상승했고, 채권알파펀드는 0.06% 올랐다.

해외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주요 2개국'(G2)의 경기지표 부진으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되면서 하락반전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은 -2.66%였다. 인도와 동남아 주식형펀드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펀드가 약세였다. 해외주식혼합형과 해외채권혼합형은 각각 -1.69%, -0.68%의 수익률로 부진했다.

상품(커머더티)형과 해외채권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도 각각 -5.35%, -0.01%로 나타나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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