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모터쇼]쌍용차, 中에 렉스턴W 출시…1만대 목표

입력 2013-04-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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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공식 출시된 쌍용차의 렉스턴 W가 상하이모터쇼에서 20일 전시되고 있다. 쌍용차 도우미들이 렉스턴 W를 소개하고 있다.(쌍용차)
쌍용자동차가 20일 상하이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렉스턴 W’를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 이로써 중국 시장에서 코란도 C와 렉스턴 W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게 된 쌍용차는 올해 1만대 이상을 판매하겠다는 목표다.

쌍용차 15회 상하이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선보인 렉스턴 W는 디젤 엔진 2종과 가솔린 엔진 등 총 3가지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디젤 엔진은 폭넓은 실용영역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해 도심 주행에서 최적의 성능을 보이는 e-XDi200 엔진과 뛰어난 고속 안정성을 인정 받은 XDi270 엔진 중 선택할 수 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최고 수준의 정숙성 및 주행 안정성을 보장하는 XGi3200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벤츠 이트로닉(e-Tronic) 5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뛰어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렉스턴 W는 출시행사와 동시에 중국 전역의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쌍용차는 이번 상하이모터쇼에 716㎡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 렉스턴 W, 코란도 C, 체어맨 W 리무진 등 양산차와 콘셉트카 SIV-1을 비롯한 총 7개 모델을 전시했다.

SIV-1(Smart Interface Vehicle)은 지난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차세대 중형 SUV 콘셉트카로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Nature-born 3Motion' 중 '역동성(Dynamism)'에 기반했다.

쌍용차는 올해 중국시장 판매 목표 1만 대 달성과 고객 접점 확보를 위해 현재 80여 개 수준인 판매 네트워크 규모도 점차 늘려 2014년 말까지 100개로 확충할 계획이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SUV 시장에서 코란도 C 가솔린 모델의 판매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출시 후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는 렉스턴 W의 가치를 십분 활용해 프리미엄 SUV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국 SUV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연평균 43%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자동차 시장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율 역시 2005년 4.9%에서 2012년 13%로 확대되는 등 큰 폭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중국에 공식 출시된 쌍용차의 렉스턴 W가 상하이모터쇼에서 20일 전시되고 있다. 쌍용차 도우미들이 렉스턴 W를 소개하고 있다.(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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