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역 상습침수, 지하 보도 불법공사 때문"

입력 2013-04-19 1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해 장마철마다 물난리를 겪었던 서울 강남역 일대 침수 원인이 밝혀졌다.

서울시는 강남대로 하수암거 공사 때 지하 공공보도시설을 부적절하게 설치했기 때문으로 결론지었다.

19일 서울시 감사관은 '강남역 일대 침수발생 관련 감사 결과보고서'를 통해 하수도 등이 계획된 도로 지하에 보도시설을 설치할 수 없도록 한 규칙이 지켜지지 않아 침수 사태가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침수됐던 구간은 하수암거 설치가 2005년부터 계획돼 4m 이내 지하에는 공공보도시설을 설치할 수 없음에도 시가 도시계획관리를 고시하고 서초구가 이를 승인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사유지로 설계된 하수암거를 역경사로 재설계하면서 통수 능력이 부족한데도 그대로 진행해 하수암거에 부담이 가중됐다고 시 감사관은 밝혔다.

감사관은 자료 위조의 경위와 책임소재를 규명하기 위해 해당 직원을 수사 의뢰하는 한편 기존 하수시설에 대해 다시 검토해 개선해야 한다고 결론냈다.

감사관은 이날 공원녹지사업비와 각 구청의 시설공사가 부적절하게 집행됐다는 감사 결과도 발표했다. 2010년 이후 집행된 공원녹지사업비 551건을 감사한 결과 상상어린이공원 조성 시 지나친 재정비 작업을 한 시 푸른도시국 사례, 특정업체와 수의계약을해 특혜를 준 동부공원녹지사업소, 토지보상금을 과다지급한 서대문구 사례 등이 나왔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AI 실적 폭발, 7000선도 가능"
  •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최고치 경신…6470선 돌파
  • 뿌연 노란 가루…송화가루가 몰려온다 [해시태그]
  • 신입 마지노선 초봉은 '3611만원'…희망 연봉과 '585만원' 차이 [데이터클립]
  • 혼다코리아, 韓서 자동차 판매 종료…모터사이클 사업 집중
  • 미국·이란, 호르무즈 충돌 속 줄다리기…트럼프, ‘24일 협상 가능성’ 시사
  • 상승 국면서 건설·조선·전선·방산 순환매…테마주는 과열 조정
  • 비싼 값 써내도 돈 못 넣으면 끝…PEF 시장, 블라인드 펀드 경력 재조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567,000
    • -0.07%
    • 이더리움
    • 3,464,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1.6%
    • 리플
    • 2,109
    • -1.72%
    • 솔라나
    • 127,800
    • -2.14%
    • 에이다
    • 369
    • -2.12%
    • 트론
    • 488
    • -1.01%
    • 스텔라루멘
    • 26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10
    • -3.2%
    • 체인링크
    • 13,790
    • -2.06%
    • 샌드박스
    • 114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