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공식 입장 "방송 부적격 판정 '젠틀맨' 재심의 신청 없다"

입력 2013-04-1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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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싸이 뮤직비디오 '젠틀맨' 영상 캡처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YG)는 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 판정을 내린 KBS에 재심의를 신청하지 않는다는 공식 입장을 19일 밝혔다.

앞서 KBS는 지난 18일 "4월 3주차 뮤직비디오 심의에서 '젠틀맨'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KBS는 해당 뮤직비디오에서 싸이가 '주차금지' 콘(cone) 시설물을 발로 차는 장면에서 공공시설물 훼손을 문제삼았다. 또 여성 출연진의 노출이 심한 것도 고려됐다.

이에 YG는 “내용을 수정하면서까지 재심의를 받을 이유가 없다고 본다”며 "재심의를 신청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SBS는 ‘젠틀맨’ 뮤직비디오의 일부 편집을 통해 12세 시청가 등급으로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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