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이 대거 물량을 쏟아내며 3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540선을 겨우 지켰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9.64포인트(1.75%) 내린 541.46으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코스피시장(726억원)보다 많은 77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2억원, 56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업종이 1%대, 정보기기 업종만 강보합으로 마쳤고 나머지 전업종이 하락했다. 셀트리온의 영향으로 제약업종이 7%대로 급락했고 의료/정밀기기, 제조 업종이 3%대로 하락했다. 기타서비스, 종이/목재, 기타제조 업종도 2%대로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하락 종목 우위였다. 소액주주에게 대출을 했다는 소식과 함께 계속해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셀트리온이 하한가로 장을 마쳤고 셀트리온제약 역시 하한가를 기록했다. CJ오쇼핑, GS홈쇼핑, SK브로드밴드가 1%대로 내려 앉았고 파라다이스가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음이 3%대로 올랐고 동서, 에스에프에이가 1%대로 상승했으며 서울반도체, CJ E&M은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 종목 포함 29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종목 포함 615개 종목이 내렸다. 69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