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엔 98.48엔…아소 발언에 엔화 약세

입력 2013-04-19 13: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쿄외환시장에서 19일(현지시간) 엔화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20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어느 누구도 일본의 정책에 반대하지 않았다”고 발언하면서 엔화는 낙폭을 확대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0.25% 상승한 98.48엔을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0.38% 오른 128.69엔에 거래되고 있다.

아소 재무상은 전날 워싱턴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의 금융완화 정책은 디플레이션 탈출을 목적으로 한다는 것을 각국에 알렸다”며 “일본 정책에 대한 이론(異論)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날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일본은 획기적인 정책을 취하고 있다”며 일본의 금융완화를 칭찬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시장은 G20 회의가 끝난 후 본격으로 엔화 매도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이와증권의 카메오카 유지 수석 환율전략가는 “시장은 G20에서 일본에 대한 비판이 나올지 여부를 확인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다”며 “지금으로 봐선 G20의 성명이 바뀌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2% 오른 1.3068달러에 거래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95,000
    • +0.45%
    • 이더리움
    • 5,090,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604,500
    • -0.58%
    • 리플
    • 693
    • -0.57%
    • 솔라나
    • 210,600
    • +2.93%
    • 에이다
    • 588
    • +0.51%
    • 이오스
    • 926
    • -0.86%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00
    • -0.85%
    • 체인링크
    • 21,420
    • +2%
    • 샌드박스
    • 540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