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9일 동양강철에 대해 프리미엄 TV모델에 알류미늄 외장재 베젤 공급이 시작되면서 매출 다변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TV용 알루미늄 외장재 공급이 가능한 업체는 동일강철이 유일하다.
김창호 키움증권 연구원은 “프리미엄 TV모델이 증가할수록 삼성전자 등 국내 가전사들이 동양강철 제품구매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2013년에는 동양강철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실제 삼성전자의 알루미늄 외장재 채택 TV제품이 늘어나면서 삼성전자발 매출 증가 가능성이 기대된다는 것.
김 연구원은 “원가가 낮은 베트남 현지에서 TV부품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도 크다”며 “2013년부터 본격적인 차입금 감소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