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PGA투어 RBC 헤리티지 1R 공동 31위

입력 2013-04-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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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사진제공=SK텔레콤)
‘코리안 브라더스’의 형님과 아우들이 나란히 1언더파를 기록했다.

최경주(43ㆍSK텔레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ㆍ701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58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경주는 배상문(27ㆍ캘러웨이골프), 이동환(26ㆍCJ오쇼핑) 등 PGA투어 아우들과 함께 공동 31위를 마크했다.

4번홀(파3)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한 최경주는 5번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하며 안정감을 찾는 듯했다. 그러나 7번홀(파3)에서 다시 보기를 범해 한 타를 잃었다.

‘탱크샷’의 위력이 살아난 것은 중반 이후다. 9번홀(파4) 버디에 이어 11번홀과 12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13번홀(파4)과 14번홀(파3) 연속 보기는 아쉬움으로 남는다. 16번홀(파4)에서 한 타를 줄이며 반격했지만 상위권 도약은 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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