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엔 98.20엔…G20 회의 앞두고 상승폭 축소

입력 2013-04-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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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18일(현지시간) 엔화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이날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지난해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데다 닛케이 평균지수도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초반 엔 매수가 활발했다.

그러나 이날부터 이틀 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주요 20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앞두고 가격 조정이 나타나면서 엔화는 상승폭을 축소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0.07% 상승한 98.20엔을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0.36% 오른 128.18엔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재무성은 이날 3월 마감한 2012 회계연도 무역수지가 역대 최대인 8조1699억 엔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출은 전년 대비 2.1% 늘어난 63조9409억 엔, 수입은 액화천연가스(LNG)와 원유 수입 확대로 3.4% 증가한 72조1108억 엔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지난달 무역수지 역시 3624억 엔으로 적자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G20 회의를 앞두고 거래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호주 커먼웰스은행의 피터 드라기체비치 외환 이코노미스트는 “일부 투자자들은 G20 회의 때까지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보합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과 비슷한 1.3053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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